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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1st is International Yoga Day... and this year marks the fourth time it's going to be held. 


And Korea joined in the celebration a little early this year... with a special event held over the weekend in the heart of Seoul.  

Seo Bo-bin takes us to the scene. 


Thousands of local yoga enthusiasts pulled out their yoga mats to stretch, meditate, and breathe their way to good health and mindfulness, in celebration of the 4th annual International Yoga Day. 

This year in South Korea, the event took place in the 'car free zone' of Seoul's iconic Gwanghwamun Square. 


The United Nations declared June 21st as International Yoga Day in 2014, to honor the importance of yoga as an invaluable gift that embodies the unity of mind and body; thought and action; and harmony between man and nature. 

An ancient practice that originated from India... is now a worldwide phenomenon. 


"It's a day solely designated to Yoga… And just like me, thousands of yogis of all ages, nationalities and levels of skill have come here to relax and commune with nature under the theme 'Brighten the World '" 


"My body gets super relaxed. Yoga helps me better understand my body's condition, on whether my condition has improved. It's also good as it helps me reflect upon myself." 


"It's normally practiced indoors… But being outside and interacting with others is really great… And everything becomes part of yoga, yoga practice… Everything in life is all about yoga…" 


India's Ambassador to South Korea, Vikram Doraiswami, a yoga practitioner himself, attended the event as well. 


"I usually do it to loosen up in the morning and to get myself back into shape before today's work begins... The most important thing to think about yoga is that it's not just a form of exercise… It's holistic system it brings the inner tranquility, order and sense of calmness from within…" 


More than just a means of relieving stress, everyone who gathered in central Seoul to celebrate the ancient 

practice seemed to have a common purpose. 

That purpose is to understand that yoga is not just about exercise, but to discover the sense of oneness between yourself, nature, and the world. 

Seo Bo-bin, Arirang News.


관리자 1166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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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는 학교 내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내 16개 초·중·고교에 학교별로 250만원의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비를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관내의 모든 중·고등학교에서 자동심장충격기를 구비하게 됐으며, 향후 모든 초등학교에도 자동심장충격기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는 자동심장충격기는 학교 내에 반드시 필요하며, 학생의 안전과 관련한 사항은 최우선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근주 기자 

최고관리자 1166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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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충북 진천 동주원마을 가보니 

경로당은 고령사회를 맞은 어르신들이 일상의 상당 부분을 보내는 ‘둥지’나 다름없다. 대한노인회 최신 자료를 보면 전국의 경로당 숫자는 6만5159개, 회원은 244만6337명이다. 과연 급성심근경색이나 급성심장부정맥 같은 심장이벤트(응급실로 실려가는 심장 발작)가 발생했을 때 경로당의 대응 여건은 어느 정도일까. 경향신문 취재 결과 대부분의 경로당은 매우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자동심장충격기(AED·사진) 설치가 태부족이다. 심폐소생술 교육도 걸음마 단계이다. 중앙응급의료센터 통합응급의료정보 인트라넷에 등록된 경로당의 AED 장비(3월12일 현재) 수는 358대로 0.5% 수준에 불과했다. 노인회나 보건복지부에는 관련 통계가 없었다. 구체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기자가 시·군·구 지자체 보건소 10곳을 직접 확인한 결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한 경로당은 드물었고, 교육 또한 아예 없는 경우가 많았다. 

어르신들만 거주하는 2인 가구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어르신들이 심폐소생술 체험을 하고 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어르신들만 거주하는 2인 가구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어르신들이 심폐소생술 체험을 하고 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입춘 한파가 몰아치던 지난 2월4일,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동주원마을 경로당을 방문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광혜원면 정도면 국내 농어촌의 응급의료 체계에서 중간 정도에 해당한다. 이곳을 통해 다른 곳의 실정을 가늠할 수 있다는 얘기이다. 

경북 경주시내 한 경로당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가슴압박 심폐소생술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경주시 보건소 제공

경북 경주시내 한 경로당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가슴압박 심폐소생술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경주시 보건소 제공

마을노인회 홍준기 회장(81)에 따르면 원주민들은 여느 농촌 마을처럼 70대 이상 노인 부부가 사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자녀들이 외지로 나가 살기 때문이다. 홀로 거주하는 80세 이상 할머니, 할아버지도 적지 않다. 

경로당에는 어르신 15명 정도가 점심을 먹기 위해 모여 있었다. 기자가 ‘정지된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 응급장비인 자동심장충격기에 대해 아시느냐?’고 묻자 “심장충격기가 뭐예요?”라는 대답이 대뜸 돌아왔다. 심장과 호흡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또한 배워본 적이 없다고 했다.

- 이 마을에서 심장질환으로 쓰러진 분이 있었나요. 

“3년 전쯤 60살이 안된 아주머니가 가슴이 답답하고 심장이 벌렁거린다며 식은땀을 흘리면서 주저앉았어요. 주변에서 몸을 누인 뒤 막 주무르고, 119에 신고해서 얼마 있다 구급차가 왔어요. 다행히 살아서 지금도 병원에 다니고 있어요.” 

- 심폐소생술 할 줄 아시는 분 계세요. 

“심장충격기가 뭐여” 경로당 노인 심정지 때도 대책은 ‘열악’

“심장에 충격? 그게 뭐여….” 

반응이 잠잠하자 ‘젊은 축에 속한다’는 신인애씨(68)가 나섰다. 신씨는 지금까지 3번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다. 경로당에 모인 사람들 중 유일하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이다. 농협과 군 보건소에서 받았는데, 세번 모두 마네킹을 놓고 가슴을 계속 누르는 실습을 했다고 한다. “좀 오래돼 당황하면 잘 못할 거 같기도 하고…. 잘 생각 안 날 땐 윗도리 단추 3번째 부위를 강하게 빠르게 계속 누르라고 강사가 그랬어요.” 그러나 AED 사용법은 한 번도 배운 적이 없다고 한다. 마을 이장 전강우씨(62)는 “오늘 얘기를 들어보니 마을회관과 경로당, 외진 마을에서 활용할 수 있게 자동심장충격기를 마을기금으로라도 사서 비치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취재에 동행한 김호순 대한약침학회 부회장(61·한의학 박사)은 “취약지 농어촌 마을일수록 심정지 발생 시 심폐소생술 대책이나 중증외상 환자 이송 대책이 매우 열악하다”고 지적했다. 김 부회장은 국내외 취약지에 의료봉사를 다닌 경험이 많다. 

충남 청양군 노인센터에서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한 심폐소생술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라디안 제공

충남 청양군 노인센터에서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한 심폐소생술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라디안 제공

가슴압박 심폐소생술이 쉽지 않은 노년층일수록 심장 리듬을 파악해 음성으로 자동 안내하는 자동심장충격기 사용의 필요성이 높아진다. 노태호 전 대한심장학회 회장(65·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 순환기내과)은 “노인들이 심정지 발생의 위험성이 크므로 경로당에 AED를 설치하고 교육할 필요가 있다”면서 “실제 사용법을 포함한 심폐소생술 교육의 정례화, 일상화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출처 : 박 효 순 기자 / 경향닷컴 
 
최고관리자 1118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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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장범진 기자 = 자동심장충격기(AED) 전문 제조업체인 라디안은 다일공동체 다일천사병원에 동절기 후원 물품과 자동심장충격기를 후원했다고 30일 밝혔다.

 

라디안은 동절기를 맞이해서 추위로 고생하는 다일공동체 노숙인과 다일천사병원의 어르신들을 위해서 방한용품과 함께 자동심장충격기를 지원했다.

 

다일천사병원은 청량리 588의 직업여성들과 동네 주민들이 모아준 47만5000원을 시작으로 100원부터 100만원까지 후원하는 천사운동을 통해 10년간 모은 성금으로 지난 2002년에 설립됐다.

            

최일도 목사는 최초의 전액무료병원인 다일천사병원을 설립해 노숙인, 무의탁 노인,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무료 진료와 수술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은 노숙인 요양시설인 다일 작은 천국을 운영하고 있다.

김범기 라디안 대표이사는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AED를 통해 다일천사병원의 환자들이 혹시나 있을 위급상황에 심정지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2~3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다"며 "라디안의 자동심장충격기가 다일공동체 천사병원에 비치되어 위급 상황에서 큰 역할을 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라디안은 다일공동체 다일천사병의 최일도 목사와 지난 2016년 MOU를 맺고 지속적인 후원으로 사랑을 나누고 있다.

 

출처 : 국제뉴스 장범진 기자

최고관리자 1139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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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라디안이 이달 중 자회사 큐바이오센스와의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6일 알렸다.
 
라디안 측은 "세계적인 바이오진단 키트 기술을 가진 자회사 큐바이오센스와의 합병을 통해 자동심장충격기와 바이오진단 분야에서 '세계 속의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 라디안

 

 
큐바이오센스는 라디안과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공동 출자한 자회사로, 대표 제품인 노로바이러스 판별키트는 미국 의학계에서 이미 주목받았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광주과학기술원 공동연구법인은 지난 2016년 미래창조과학부의 중대형 복합기술사업화 일환으로 비용, 소요시간을 개선한 노로바이러스 검출기술을 개발해 사업화를 추진했다. 이후 국내·외 상용화를 위해 라디안과 큐바이오센서를 설립했다.
     
회사 측은 "큐바이오센스의 △노로바이러스 및 식중독균 현장 진단 POCT(현장검사) 기술 △항생제 처방 적합성 판별 칩 기술 △Cell Separatin &Lysis Device 기술 등은 이미 국제 학술지 등을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자신했다.
     
Cell Separation &Lysis Device는 현장에서 혈액을 완벽하게 분리해 백혈구 내의 핵을 파괴한 후 DNA 분석으로 각종 전염병과 질병을 진단하는 POCT 기술이다.
     
이에 라디안은 큐바이오센스와의 합병을 통해 의료전문기업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해 바이오진단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구상이다. 
     
라디안은 자동심장제세동기(AED) 제조·개발기업이다. 가천대 길병원과의 협업, 지속적인 연구 인력 확대 등 자동심장제세동기 한 분야에 집중한 결과 지난해 12개국 13개사에서 수출 계약 실적 3000만달러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에는 고대구로병원과 바이오진단 분야의 의료기기 개발과 임상실험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사측은 이를 통해 큐바이오센스가 보유한 POCT 기술 등을 상용화할 예정이다.
 
출처 : 프라임 경제 / 백유진 기자
최고관리자 1268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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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우인 기자] 스타 요가 강사로 다양한 방송활동과 함께 오하요가를 운영하고 있는 임경하 원장이 권영찬닷컴의 수석 요가강사로 발탁이 되면서, 최근 요가사랑에 빠진 권영찬 교수와 권영찬닷컴에서 활동 중인 스타강사들을 전담하며 플라잉요가, 필라테스, 아쉬탕가, 빈야사 등을 가르치고 있다. 


권영찬닷컴에는 아주대학교 김경일 교수, 상담심리 이호선 교수, 김동성 금메달리스트, 임성민 전 아나운서, 윤영미 전 아나운서, 인기가수 한서경 등 많은 연예인 교수진 스타강사 40여명이 소속이 되어 있다.

 

권영찬 교수는 “권영찬닷컴 수석요가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임경하 요가 강사를 통해서 권영찬닷컴 소속의 배우들과 스타강사들의 건강을 위한 요가수업을 전담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타 요가강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방송활동과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임경하 원장은 “요가가 단순히 스트레칭이나 몸의 움직임에 그치는 운동이 아니라 수련을 통해, 마음을 조절하고 몸의 움직임을 통해 내적인 자신을 발견하여 이를 바탕으로 몸과 마음의 자연 치유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라 강조했다.

 

또 “앞으로도 요가의 치유경험과 정신집중, 명상 등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는 강사로서 기업과 공기업 등에서의 강연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오하(Orient Healing)요가 임경하 원장은 권영찬닷컴 수석 요가강사로 활동하면서, 현재 인천 인하대점 1호점을 시작으로 시흥 배곧요가 2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 두 요가원에서만 1,000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요가’, ‘건강한 요가’, ‘마음을 잡는 요가’ 등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출처: 이우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권영찬닷컴 

최고관리자 1489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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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피리, 코브라, 다이어트, 요기 다니엘, 옥주현, 한은정, 최윤영, 그리고 비디오 게임 속 캐릭터 달심까지. 필자의 박이부정한 지식수준으로 생각 할 수 있는 요가와 관련된 단어 혹은 인물들이다. 막연히 요가하면 떠오르는 그림을 그려본다면, 20대 초반의 모델 같은 여성이(물론 타이트한 검정 7부 레깅스차림이다) 어깨엔 돌돌 말린 보라색 요가매트가 들어있는 에코백을 둘러매고 손에는 물방울이 방울방울 맺혀있는 테이크아웃 아이스커피 잔을 들고 바쁜 일과 중 짬을 낸 듯 황급히 피트니스 센터로 들어가는 그림 정도였다.
 

2015년, 연말정산 때문에 울화통 터지는 대한민국의 대다수의 사람들은 아마 비슷한 생각을 할 것이다. ‘요가는 멋진 몸매를 갖고 있는 혹은 갖으려 노력하는 20대의 도시 여성들이 하는 운동’이라고. 필자 역시 지난 주 이희찬 소장을 만나기 전 까진 위와 같은 생각을 했었다.
‘성산에 50년 된 집 멋지게 고쳐 사는 종합예술인 한 분계시니 인터뷰하라’는 발행인의 취재요청에 인터뷰 전 사전지식이라곤 ‘50년된 고택’과 ‘종합예술하는 분’ 두 가지 뿐이었다.
짧은 인사와 함께 받아든 이희찬 소장의 명함엔 ‘휴먼요가연구소 소장’이란 직함이 찍혀있었다. 그는 20대도 아니었고 물론 여자도 아니었다. 근데 요가를 한단다. 게다가 백발에 수염까지 멋지게 기른 얼핏 봐도 60은 넘어 보이는 분이 요가를 한단다. 놀라움 보단 호기심이 생겼다.
‘다시원’(多視院)이라 이름 붙인 성산에 위치한 이 소장의 고택은 1965년에 이 소장의 할아버지께서 지으셨다. ‘다시원’은 한국의 전통 가옥 양식에 일본 가옥 양식이 적절히 섞인 구조인데 일제강점기 이후라는 시대적 상황과 군산이라는 지역적 배경이 만들어낸 다른 지역에선 보기 힘든 독특하고 매력적인 건축물이다.
본채 앞엔 예전 쌀을 보관하던 창고와 일꾼들이 쉬던 사랑방까지 아직 잘 보존 돼있었다.  미술에도 일가견이 있는 이 소장은 쌀 창고를 개조해 미술 작업실과 요가 수련원으로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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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채 옆과 뒤 처마 밑엔 집이 지어졌을 당시(1965년)에 사용하던 각종 농기구와 생활용품들이 마치 시간여행을 마치고 다시 과거로 돌아가기 위한 타임머신을 타려는 듯 줄지어 서있었다. 한 눈에도 논에 물 대는 용도로 보이는 물레모양의 ‘무자위’며 이 소장의 설명이 없었다면 아마도 끝내 용도를 몰랐을 탈곡기, 쌀을 보관하던 뒤주, 오래된 재봉틀과 다듬잇돌까지.  먼지를 툭툭 털면 당장이라도 사용이 가능해 보일만큼 잘 보존 돼있었다.
1948년생인 이희찬 휴먼요가연구소장은 우리나이로 올해 68세이다. 그가 처음 요가를 접한 건 중학교 2학년이었다. “어렸을 때 모친께서 신경성위하수로 저혈압과 심한 빈혈증으로 자주 쓰러지셨고 5남매의 장남인 저는 어머니를 간호해드려야 했습니다. 그때 우연히 서점에서 요가 책을 보게 되었는데 요가 동작 중에 누워서 하체를 위로 올려 넘기는 요가 쟁기자세가 위하수(위장이 밑으로 처짐)를 고친다는 설명을 보고 어머니 병을 고쳐드려야겠다는 일념으로 요가 독학을 시작했습니다. 아들의 권유로 어머니도 요가를 시작하셨고 평생 생활화하셔서 그랬는지 장수하셨지요. 지금도 이때 구한 요가 책이 제 서재에 늘 저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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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어머니 치료를 위해 요가를 시작한 이 소장이 본격적으로 요가의 세계로 들어선 건 1976년 오토바이사고 때문이었다. 당시 의사들은 청년 이희찬의 삶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가족들에게 얘기했고 실제 할아버지는 이 소장의 묏자리까지 알아볼 정도였다고 한다. 입원 중 그는 기독교와 요가에 더욱 심취 하였고 마침내 8개월의 긴 병원생활을 마치고 퇴원했다.
약과 주사가 듣지 않아 치료가 어려웠던 상황을 기적적으로 이길 수 있었던 건 순전히 요가와 종교의 힘이었다고 이 소장은 얘기한다. 퇴원과 함께 시작한 본격적인 요가수련 중 그는 1980년 선친의 고향인 군산으로 내려와 사)한국요가협회 군산지부를 영화동에 개원하고 요가지도자의 삶을 시작한다.
“이후 영동과 나운동에서도 요가원을 운영 했어요. 2000년대 들어서 각종매체를 통해 요가가 널리 알려졌고 가수 옥주현이나 배우 한은정 같은 연예인들이 요가 비디오도 출시하고 아무튼 한마디로 요가 붐이 일었어요. 당시 나운동 회원 중에 점잖은 신사분이 한 분 계셨는데 그 분이 강희성 호원대 총장님 이셨어요. 총장님이 저를 좋게 보셨는지 어머님 병 고치려고 요가를 시작할 정도면 나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셨는지 그 인연으로 호원대에 한국 최초 4년제 요가학과를 신설하게 됐어요. 그게 2005년 이었죠. 2006년엔 전임교수로 발령받고 2007년부터 2012년 3월까지 요가학과장으로 역임했습니다. 호원대학교 작업치료학과에선 재활요가학 강의를 2014년 12월까지 하고 작년 말 퇴임했습니다. 처음 교수 생활 시작할 때 고민이 많았는데 아까 말씀드렸듯이 당시 요가 인기가 대단해서 수입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근데 전임교수를 하려면 학원은 포기해야하는 상항이었죠. 돈도 중요했지만 후배와 제자를 제대로 양성할 수 있는 교직을 택한 건 지금 생각해도 잘 한 일이었습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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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총론>, <어린이요가>, <유방암 이젠 두렵지않다!>, <요가총괄교본> 같은 각종 저서와 교본을 출간한 저자이기도 한 이 소장은 사단법인 한국요가협회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했는데 1985년부터 2007년까지 부회장 및 이사로 재임했고 마침내 2008년엔 제11대 한국요가협회장에 역임됐다. 이후 2010년 13대와 2012년 14대 회장까지 연임했다니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요가의 산 역사라 할 수 있겠다.
2004년엔 특허청에도 등록을 마친 ‘휴먼요가연구소’를 개소했고 2014년 호원대학교를 퇴임한 후엔 이곳 <다시원>에서 본격적으로 요가 지도자 교육과 요가연구와 수련에 매진하고 있다.
개인전도 열만큼 미술에도 재능이 있는 이 소장은 각종 요가 자세를 그린 그림을 필자에게 선물하였는데 그 솜씨가 범상치 않다.
이희찬 소장은 마지막으로 장시간 회사에서 근무하거나 학교에서 공부하는 독자들이 간단히 할 수 있는 요가 자세를 소개해 주었다.
장시간 목을 너무 숙이고 오래 앉아있다 보면 뇌로 통하는 목신경과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깁니다. 어깨와 목에 스트레스가 뭉치게 되고 허리는 오랜 습관으로 인한 압박으로 요통도 쌓여가고 머리에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으면서 능률은 저하되고, 신경은 예민해져 갑니다. 목을 통해서 손끝까지 내려오는 신경은 뇌신경이므로 먼저 자주 목을 전후좌우로 돌리고 지긋이 스트레칭해서 천천히 잘 풀어줍니다.
※ 목과 뇌 피로 풀어주기 (2번과 3번도 동작 1번처럼 같은 요령으로 합니다)
동작1: 의자에 허리를 바르게 세우고 앉아 양쪽 엄지손가락을 턱에 바칩니다. 숨을 마시고 내쉬면서 엄지로 턱을 가볍게 밀어서 고개를 들어줍니다. 이 상태에서 약 7초 멈춘 후 숨을 마시면서 돌아오고 숨을 다듬고 손을 풀어줍니다.                                                              
  

이희찬 소장과 함께한 2시간은 인터뷰였다기 보다는 미술, 건축, 역사, 의학, 체육, 무도, 철학, 종교, 인문학 그리고 요가에 관한 2시간으로 함축한 종합 인생수업을 듣고 온 기분이었다.
평생을 바쳐온 그의 요가에 대한 열정이 ‘다시원’에서 ‘휴먼요가연구소’에서 오롯이 완성되길 바란다.
휴먼요가연구소 소장 이희찬
군산시 임피면 보석암길 34-4
전화 063-453-5411
HP. 010-5650-2413
이메일 [email protected] 

최고관리자 1143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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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타임즈는 최근 뉴욕 등 도심에 위치한 박물관들이 주민들을 위해 명상 프로그램을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내용을 보도했다.

히말라야 인근 지역의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는 루빈 박물관은 매주 소장 예술작품을 선정해 이를 주제로 40분간 마음챙김 명상과 질의응답을 갖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150여 명의 사람들이 이 수업에 참가해 강사 트레이시 코크란의 지시에 따라 등을 곧게 펴고 눈을 감고 명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코크란은 스크린에 19세기 만들어진 트럼펫을 보여주며 무상(無常)함에 대해 설명한 뒤 예술품을 감상하는 투어를 진행했다.

루빈 박물관은 이 외에도 음악과 진동을 활용해 치유하는 ‘소리 목욕(Sound Bath)’과 잘 쓰지 않는 청각 근육을 스트레칭 해 귀로 생각하도록 유도하는 ‘귀 요가(Ear Yoga)’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프로그램 개발자인 던 에셀만은 “우리는 참가자들이 그들과 예술품사이의 교감을 통해 정신적으로 강화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온몸을 사용해 감정적으로 충만하게 깨우는 일은 자신을 위한 엄청난 선물이다. 또한 역사적으로 실존한 부처님의 상(像) 앞에서 명상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라고 덧붙였다.

1년간 수업에 참여한 그래픽 디자이너 장마크 차지는 “나는 박물관을 사랑한다. 박물관에 올 때는 스트레스상태로 오지만 떠날 때는 훨씬 상태가 좋아져서 나간다”며 “늘 불안감에 시달리고 현재에 충실하며 살지 못했는데 이 수업에 참여하면서 뇌를 위한 운동을 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변호사 캐슬린 콘키는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리다가 주중 하루 이곳에 와서 삶에 대한 태도를 다시 돌아본다”고 말했다.

이 밖에 많은 박물관들이 소장품의 미학ㆍ철학적 요소를 반영하는 수업에 요가나 명상 수업에 웰니스를 접목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올해 초 박물관의 넓은 공간을 이용해 전문 무용수들이 가르치는 프로그램을 선보여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모마(MoMA)현대 미술관은 ‘조용한 아침(Quiet Morning)’이란 프로그램을 1년간 진행해오고 있다. 오전 7시 30분부터 미술관을 산책하다 8시 30분부터 9시까지 웰니스 전문가가 지도하는 명상 세션에 참가하는 이 프로그램은 평균 500명이 등록할 정도로 인기가 있다.

비영리재단인 아시아 소사이어티(Asia society)에서도 매주 명상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업은 불교를 주제로 한 두 개 전시공간에서 걷기명상, 좌선, 마음챙김 명상 등을 진행하는데 참가 인원이 60~70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할렘의 내셔널 재즈 뮤지엄은 재즈와 접목시킨 빈야사 요가 클래스를 제공하고 있다. 90분간 진행되는 요가 수업에서는 라이브 힙합 재즈 연주가 배경음으로 깔리며, 서로 간단한 인사를 통한 만남의 시간을 갖고 1시간 동안 요가를 한다.

교육 프로그램 개발자인 라이언 멀로니는 “사람들은 피트니스 센터에서 할 수 있는 그 이상의 것을 원한다. 늦은 오후에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어서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라며 “박물관이 비어있는 시간에 전통 재즈를 활용해 음악을 통해 건강해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출처: 이나은 객원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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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소진(31)이 고난도 요가 동작을 선보이며 30대 걸그룹의 완벽한 몸매를 과시했다.
최근 소진은 인스타그램에 "나의 첫 물구나무서기"라는 글과 함께 요가 동작을 하고 있는 사진 두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소진은 볕이 드는 마루 위 요가매트에 팔을 괴고 물구나무를 선 채 있다.
몸에 딱 달라붙는 요가복을 입고 있는 소진은 군살 없는 아름다운 몸매를 뽐내고 있다.

한편, 소진은 27일 가수 에디킴(27)과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

출처: 뉴스팀 [email protected]
사진=소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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