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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Y | 테리보더 : 먹고, 즐기고, 사랑하라

행사 기간 : 10.13 ~ 02.03
행사 장소 : 사비나미술관
관람 비용 : 10,000
주체단체/작가/강사 : 테리 보더
전시 소개
테리 보더의 벤트 아트(Bent Art)!
테리 보더는 철사를 이용해 음식과 사물에 팔다리를 붙여 인격화된 캐릭터를 창조하는 사진가이자 메이커 아티스트다. 그의 작품에는 빵, 과자, 계란, 과일, 수저, 손톱깎기, 립밤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음식이나 사물이 등장한다. 그는 이런 익숙한 소재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기발한 상상력으로 외견상 연관이 없어 보이는 요소들을 연결해 평범한 사물에서도 인생의 지혜를 발견하게 한다. 특히 테리 보더 예술세계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인 벤트 아트(bent*구부러진 뜻을 지닌 단어)는 관람객의 흥미 유발과 감정 이입,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큰 힘을 발휘한다. 예술분야에서 사물에 생명력을 부여해 의인화하는 기법은 많이 사용되지만 사물의 특징을 파악한 후 철사를 접고 구부려 인격화된 캐릭터를 창조하는 벤트 아트의 기법은 오직 그만이 구사할 수 있는 참신하고 독창적인 기법이다. 테리에게는 값싸고 흔한 철사만 주어지면 하루에 한 작품씩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흥미진진한 에피소드가 무궁무진하게 탄생한다. 테리 보더의 작품세계는 마치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