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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안 "자회사 큐바이센스 합병…세계적 바이오기업 도약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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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라디안이 이달 중 자회사 큐바이오센스와의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6일 알렸다.
 
라디안 측은 "세계적인 바이오진단 키트 기술을 가진 자회사 큐바이오센스와의 합병을 통해 자동심장충격기와 바이오진단 분야에서 '세계 속의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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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디안

 

 
큐바이오센스는 라디안과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공동 출자한 자회사로, 대표 제품인 노로바이러스 판별키트는 미국 의학계에서 이미 주목받았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광주과학기술원 공동연구법인은 지난 2016년 미래창조과학부의 중대형 복합기술사업화 일환으로 비용, 소요시간을 개선한 노로바이러스 검출기술을 개발해 사업화를 추진했다. 이후 국내·외 상용화를 위해 라디안과 큐바이오센서를 설립했다.
     
회사 측은 "큐바이오센스의 △노로바이러스 및 식중독균 현장 진단 POCT(현장검사) 기술 △항생제 처방 적합성 판별 칩 기술 △Cell Separatin &Lysis Device 기술 등은 이미 국제 학술지 등을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자신했다.
     
Cell Separation &Lysis Device는 현장에서 혈액을 완벽하게 분리해 백혈구 내의 핵을 파괴한 후 DNA 분석으로 각종 전염병과 질병을 진단하는 POCT 기술이다.
     
이에 라디안은 큐바이오센스와의 합병을 통해 의료전문기업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해 바이오진단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구상이다. 
     
라디안은 자동심장제세동기(AED) 제조·개발기업이다. 가천대 길병원과의 협업, 지속적인 연구 인력 확대 등 자동심장제세동기 한 분야에 집중한 결과 지난해 12개국 13개사에서 수출 계약 실적 3000만달러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에는 고대구로병원과 바이오진단 분야의 의료기기 개발과 임상실험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사측은 이를 통해 큐바이오센스가 보유한 POCT 기술 등을 상용화할 예정이다.
 
출처 : 프라임 경제 / 백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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